(뉴스핏 = 박선화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사회복지상담과는 지난달 13일 청학관에서 ‘오산시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연구용역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다문화가족실태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오산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향후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수립 및 진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거, 경제활동, 자녀관계 등 10개 항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그 결과 오산시 관내 결혼이주민들은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및 경제활동의 가장 어려움으로는 ‘자녀 양육’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사회복지상담과 이상주 학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산시 다문화복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병희 센터장은 “지금까지 다문화복지사업을 진행하면서 오산시 관내 다문화가족실태에 대한 충분한 자료 없어서 많이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