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도 시흥시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시흥시청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등이 참여한다.
시흥시청과 민간 수행기관은 총 177명의 장애인을 모집 및 선발할 계획이다. 기관별 운영 인원은 ▲시흥시청 일반형일자리 49명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일자리 50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5명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일반형일자리 11명, 복지일자리 40명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5명, 복지일자리 12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5명이다.
각 수행기관은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12월 31일까지 최종 합격자 선발을 완료하고, 합격자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한 해 동안 배치기관에서 사업 유형에 따른 장애인일자리 사업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형일자리 참여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에서 행정보조 또는 임가공 업무를 맡게 되며,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우체국, 카페,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서 장애 유형과 개인 특성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거나 공영주차장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계도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는 요양(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요양보호사를 보조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들은 장애인식개선ㆍ권익옹호ㆍ문화예술활동 직무를 수행한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시흥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원활한 직무 수행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