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2025 정책오디션 시상식에서 ‘경기도 요양시설 구강건강관리실 설치 및 종사자 구강관리 교육 시범사업’을 정책으로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구현하고,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우수한 정책을 제안한 경기도의원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정책은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 공백을 해소하고, 종사자의 체계적인 구강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흡인성 폐렴 등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전국 요양시설의 약 32.6%가 집중된 지역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경우 향후 국비사업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요양시설 현장에서 구강건강은 단순한 위생 관리가 아니라 어르신의 생명과 직결된 돌봄 영역이라는 점을 절감했다”며 “방문관리의 한계를 넘어 구강건강관리실 설치와 종사자 교육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매환자의 구강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을 제안하는 등,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