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싱가포르 주요 평생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싱가포르는 6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다문화 국가로, 모든 학생이 영어 외에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중 하나를 필수적으로 배우도록 하고 있다.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학생 설문을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평생학습기금인 스킬스퓨처 크레딧(Skills Future Credit)제도는 25세 이상 국민 개개인에게 500 싱가포르 달러(SGD)를 지급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개발을 장려하는 국가 평생학습정책이다. 이는 국민에게 학습 자율성과 동기를 부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연수단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지역공동체협회(The People’s Association), 도시개발청(URA), 캄풍 애드미럴티 등을 방문해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과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 사례를 이천시에 접목해, 일자리가
(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는 지난 31일 발달장애인 가족들만을 위해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을 특별 개장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이천시지부 주관으로 준비된 이날 행사는 어디든 마음 편하게 가서 놀기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마련됐는데, 100여 명의 장애인 가족과 지역의 55사단 이천대대 및 7기동군단 군장병 2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 끝자락의 무더위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군 장병들의 자원봉사활동은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신체적·심리적 피로가 누적된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 단순 물놀이를 넘어 장애인 가족의 사회참여를 지지하는 등 발달장애인과 군 장병들 간에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이천사진동호회(클럽슈터)에서 무료 사진 촬영은 물론 즉석 인화를 통해 가족들이 바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해주었고, SK하이닉스 행복모아, 이천남천로타리클럽 및 이천시장애인연합회 등에서는 먹거리를 후원하여 더욱 풍성한 물놀이 행사가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 시에 중요 군부대가 많은데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자원봉사하러 온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발달장애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이런 자리
(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지난 30일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으로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 전래놀이지도사 동아리와 함께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아이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24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패랭이·보자기 제기차기, ‘동대문을 열어라’ 등 다양한 우리 전통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은 손을 맞잡고 발을 구르며 함께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배우고, 친구들과의 정을 나눴다. 놀이가 끝난 후 한 아이는 “핸드폰이나 TV보다 훨씬 재미있다”라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 전래놀이지도사 2급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 동아리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했다. 강사들은 그동안 배운 전통놀이 지식과 지도 기법을 지역 아이들과 나누며, 배움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강사는 “아이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수 아이다봄센터장은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기기에 쉽게 노출되다 보니 전통 놀이를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라며
(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前)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병영 과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이천시에서 마늘·양파를 재배하는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 소속 농업인이 참석했다. 교육은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의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에 맞춰, 고품질 재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월동 관리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 마늘·양파 재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기술 교육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마늘·양파 재배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다음에는 병해충 관리나 친환경 재배 등 심화 교육이 마련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현숙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마늘·양파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이천 지역에 적합한 신기술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 신둔면 남정2리는 지난 31일 ‘2025년 하반기 클린이천 우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폐건전지, 투명 플라스틱, 우유 팩 등 약 400kg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남정2리는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국토대청소, 불법투기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개선 과제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확대되면서 환경정화 활동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민종 남정2리 이장은 “마을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 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제4차 정기회의에서 율면에 새로 태어난 아기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는 ‘마을이 주는 첫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을이 주는 첫 선물’은 율면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지역 상품권을 전달하며, 마을 전체가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출산 장려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상품권 지원을 넘어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 출생한 가정에 상품권을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진우 민간위원장은 “출산율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서 ‘마을이 주는 첫 선물’은 공동체의 역할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춘승 공공위원장(율면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번 사업은 아이와 가정을 마을 전체가 함께 품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지원팀 ‘동행천사’는 오는 20과 27일 이틀간 가을 여행시즌을 맞아 차량지원(유료) 서비스 ‘동행천사와 떠나는 낭만여행’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교통약자지원팀에 등록된 이용자 중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용자가 직접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안성시를 비롯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및 충청권(천안·음성·진천) 지역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차량지원 서비스를 통해 교통약자분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활동을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선포지역으로 지정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단 사랑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315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결과였다. 공단은 최근 폭우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공단 사랑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달된 성금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복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 실질적인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공단 사랑회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공단의 작은 정성이 수해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단순한 기부 행위를 넘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 대덕면은 2일 등교 시간에 맞춰 광덕초등학교 정문과 후문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내리지구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주요 활동으로는 ▲횡단보도 보행지도 및 운전자 대상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 계도 ▲보호구역 내 안전 위해요소 점검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및 주민 참여 독려 등이 이뤄졌다 대덕면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주관으로 정기 캠페인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해 활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이후 모기 유충 서식처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활동과 친환경 연무 소독을 병행하는 등 유충 단계부터 성충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방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폐타이어 적치장 51개소에 기동방역반을 투입해 집중 방역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디퍼로 유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미생물 유충 구제제를 살포해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7월 1차로 실시한 폐타이어 적치장 유충구제에서 좋은 효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에는 집중호우 이후 2차 방역으로 이어졌다. 또한,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약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시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인공 용기 고인 물 제거 등 유충구제 방법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충 방제는 기존 경유와 방역 약품을 혼합·가열하는 연막소독 대신, 약제를 물에 희석해 직접 분사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전환했다. 연막소독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연기와 냄새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돼 왔다. 반면 연무 소독은 농작물 피해와 호흡기 질환 우려를 줄이고, 연기 발생이 없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