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이 ‘중부면’에서 ‘남한산성면’으로 명칭을 변경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 10월 16일,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역사적 자산인 ‘남한산성’을 지역 이름에 반영하며 남한산성면은 지역 발전과 브랜드가치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중부면’ 명칭은 1907년 군청 설치 당시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광주군의 중간 위치를 나타내는 의미로 붙여졌으나 여러 차례 행정구역 개편과 인근 시군 편입으로 본래 의미가 퇴색했다. 이에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은 2015년 실태조사와 전체회의를 거쳐 역사성과 주민 정서를 반영하고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남한산성을 면 명칭에 반영하는 방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 전체 1천305세대 중 80%가 서명에 참여했고 유효 세대 1천32세대 중 95%가 찬성해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후 관련 조례 제정, 도지사 보고, 행정 표기 정비, 주민 홍보 캠페인을 거쳐 남한산성면으로 공식 출범했다. 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된 역사적 장소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한민국의 대표 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시문화예술의 전당 및 스포츠센터,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27회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구호 아래 경기도 무형유산의 전통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시가 보유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갓일, 화혜장과 ▲경기도무형유산 소목장, 석장, 사기장, 남한산성 소주, 광지원 농악 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에는 경기도 내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전통음악, 무용, 연희 등)과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공예, 민속놀이, 전통음식 체험 등),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젊은 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시는 오는 19일 곤지암도자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제9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북 페스티벌은 광주시 ‘올해의 한 책’ 주제인 ‘희망과 본질’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과도한 정보 소비와 고립된 인간관계 속에서 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을 되찾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한 책’ 작가와의 북 토크 ▲공연 및 독서 체험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메인부스에서는 ▲'산림문학 100선' 연계 필사 ▲'내 인생 책 추천' ▲'소소힐링 아이템 만들기' ▲'올해의 한 책 체험 부스'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북 페스티벌은 같은 시기 열리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함께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사색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방하천 신규 정책 오디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홍수 예방 중심의 하천 정비에서 벗어나 하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퇴촌면 도수리 일원에 위치한 지방하천 우산천에 산책길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9월 30일 공모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도비 약 4억 원과 포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총 8억 원을 투입, 데크로드 213m 및 야간조명 설치 등을 통해 친수공간을 확충하고 인근 체육시설 및 경안천 생태습지공원과의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난 초월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이어 연속적인 성과를 이뤄낸 관계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책로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이 하천 공간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하고 공공시설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 쌍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민간 부문의 재능 및 물품 기부를 연계해 지역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쌍령동 소재 ▲헤어마당 ▲전설의 치킨 쌍령동점 ▲카페 쌍동리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무료 헤어컷, 협의체 사업 진행 시 판매 물품 할인 및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헤어마당 장희수 대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께 작은 재능으로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제 손길이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옥·장영수 쌍령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모두가 행복한 쌍령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령동 지보체는 부녀회 푸르미봉사단, 한빛교회, 현무태권도장, 국공립 푸른어린이집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농어민 기회 소득’ 하반기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청은 상반기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에 이미 신청한 농어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하반기분이 자동 지급된다. ‘농어민 기회 소득’ 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일반 농어민 월 5만 원, 청년·귀농·환경 농어민은 월 15만 원을 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청년 농어민(만 50세 미만, 단 만 40~49세는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귀농·귀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 ▲환경 농어민(친환경·동물복지·가축행복·명품수산물 인증) 그 외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일반 농어민이다. 또한, 신청자는 2024년 국세청 종합소득 확정액 기준 농외소득이 3천7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신청 시작일(10월 13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광주 지역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어민이
(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와 K-water(광주수도지사)는 최근 불거진 수돗물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돗물 민원의 핵심 원인으로는 원수에 포함된 미량의 망간 유입이 우선 추정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수 단계에서 존재하는 망간은 통상적으로 정수 처리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되지만 극미량의 농도 변화나 유속의 흐름, 수압 변화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내부의 부유물과 상호 작용하여 수돗물 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와 K-water에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아파트(차수 아파트 경우는 불특정 1개소) 단지내 저수조에 대해 전수조사 및 수질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한 소화전 및 이토변 122개소에 대해서도 이토 작업을 추진하여 관로내 불순물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이 발생한 아파트 단지의 모든 저수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22회차로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 무대를 선보인다. ▷ 생과 사의 순환을 음악으로 풀어낸 퓨전국악 무대 사람은 태어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언젠가 떠난다. 그러나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남긴 기억과 흔적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순환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문다.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는 만남과 이별, 떠돎과 순환이라는 삶의 본질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다. 한국 전통 음악의 뿌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이 공연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통해 생과 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한을 씻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남도의 대표적인 무속 의례인 진도 씻김굿의 음악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대금, 판소리, 국악 타악에 재즈 피아노와 일렉 베이스를 결합한 퓨전 편성으로, 전통 굿의 의식적 분위기를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 일반 관객들에게 간접적 경험을 제공한다. 혼을 맞이하는 의식에서 시작해 다양한 사연을 만나며 한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이 지난 4일 열린 제18회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이 주최하고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조직위원회, (사)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 (재)국제언론인클럽, 대한장애인복지신문이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인물과 단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허 의장은 그동안 복지, 교통, 안전, 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며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의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경행 의장은 “기부와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시의회는 오는 11월 27일(목) 개최 예정인 제17회 광주시의회 의회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10월 17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의회대상은 광주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교육, 체육, 지역봉사, 지역안정, 행정, 지역경제, 환경보전, 언론 등 총 9개 분야에서 각 1인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는 행사이다. 의회대상 추천은 광주시장, 각 읍·면·동장,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행정부문은 ‘2025년도 광주시의회 칭찬 릴레이’ 선정 공직자만 해당되고, 타 기관 공무원은 소속 기관의 공적심사 절차를 거쳐야 추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의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서 등 관련 서류는 접수기한 내 광주시의회 의회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