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7일 “이재명 정부의 추경이 중동發 산업위기 극복과 민생을 위한 추경이 되어야 한다”라며,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 △AX 산업혁신 기반확충 △문화를 통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활성화의 추경 중점추진 3대 방향을 제시했다.
■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딛고 담대한 도약 이룰 지렛대 추경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위기에 직면한 석유·화학 산업을 살릴 추경을 강조했다. 장기적인 업황 침체와 수익성 악화에 이어 중동사태로 우리나라 주요산업인 석유·화학 산업은 큰 위기에 처했다.
실제로, 2022년 1조 4951억원에 달하던 서산시 석유화학기업의 국세 납부액은 2024년 1160억원으로 91.9%가 급감했다. 법인 지방소득세도 같은 기간 429억원에서 32억원으로 92.5%가 줄었다.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공장가동률은 25년 2분기에 68%까지 떨어지면서, 산업의 침체가 기업의 침체로, 기업의 침체가 지역경제의 침체로 악순환의 연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정부가 지난 2월 승인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 구조전환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한편, 원료 국내 우선 확보·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석유·화학 산업의 AX·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지원을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유일한 민간산단인 대산산단의 국가산단 지정을 병행 추진해, 확실한 산단혁신, 용수확보, 교통망 확충 등 정부 지원사업을 더 크게 확보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해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AX 산업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추경
이어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AI시대에는 하루 늦으면 한 세대가 늦는다”라며 “AI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산업혁신의 기반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AX전환·생산성 증대 기반을 마련’할 것과 ‘주요 산업단지에 AI실증시설’ 등 AX혁신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이는 박수현 출마예정자가 지난 12일 발표한 1호 공약 ‘충남 AI대전환’과 궤를 같이한다. AI제조업의 표준모델과 테스트베드가 될 ‘AI오픈랩’, GPU·NPU ‘클라우드 인프라’구축 등 약 1,550억 달러(2030년 전망)에 달하는 세계 AI제조시장을 대한민국이 정조준할 기반을 갖추는 일을 하루빨리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이다.
■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 활성화로 지역을 살리는 추경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야간경제 활성화를 함께 강조했다. “지역 역사문화관광을 ‘낮에 왔다가 저녁에 떠나는’ 통과형 관광을 넘어 지역에서 즐기고, 지역에서 먹고, 지역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산업자산이 낮을 지배한다면, 역사문화관광은 밤과 사계절을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 바꿔낼 잠재력이 있다”라며 “야간 명품·상설 공연 개설 지원 및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관광 기획·개발”을 제시했다. 체류시간을 소비로, 소비를 지역일자리로 연결해 야간경제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박수현 출마예정자는 “새로운 시선으로 설계한 담대한 추경이어야 지금의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이번 추경에서 제시한 사업을 국회에서 책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 충남도민께 더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