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부천시는 7월 8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가와사키시와의 교류 사업의 하나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양 도시 간 오랜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실무 공무원의 정책역량을 높이고 행정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는 부천시와 가와사키시가 각 도시의 6급 이하 실무 공무원을 3박 4일간 교차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양 도시의 우수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연수는 7월 파견 연수와 9월 초청 연수로 두 차례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행정 현장 탐방, 정책 브리핑, 부서 간 실무 워크숍 등 실질적인 업무 이해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되며, 언어 소통을 위한 통역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 행정 네트워크를 넓히고, 실무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정책 교류를 통해 시정 발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도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이 재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와사키시와 실무 중심의 교류를 이어가며 공무원 역량 강화와 우수 정책 발굴에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계속해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 경쟁력을 높이고, 실무 공무원의 정책 개발 역량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