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12일 킨텍스 가구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킨텍스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고양시 찾아가는 복지과와 3개 구청 희망복지팀 합동으로 운영됐다.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 함께 찾기’홍보지를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고, 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 했다.

홍보부스 한 켠에 마련된 ‘내가 바라는 복지’ 보드판에는 시민들이 작성한 다양한 포스트잇이 있었는데 ‘노인 일자리, 청년 주거 교통비 지원, 장애인 복지 확대’등 고양시에 바라는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복지상담소를 찾은 한 시민은 홀로 계시는 장애인 어머니가 금전적 지원이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문의했는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장애연금제도를 안내드리자 “이런 제도가 있는지 몰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일산서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일산서구 어려운 이웃 함께 찾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이웃돌봄 현장교육, 동하절기 집중발굴 기간 운영 등으로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