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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공연예술 판 바꾼다”…취임 1년 플랫폼 전환 선언

930회 공연·문화복지 확대…도민 문화향유 기회 크게 늘려
‘G-ARTS’ 5월 본격 추진…창작·유통·향유 연결 생태계 구축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공연 제작 중심 기관에서 벗어나 창작·유통·향유를 연결하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지난 1년이 경기아트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단계”라며 “공연을 만드는 기관을 넘어 경기도 공연예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 공연예술 거점 기능 강화…‘작동하는 혁신’ 추진

김 사장 취임 이후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 공연예술의 거점이자 허브 기능 강화에 집중해왔다. 공연 제작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예술가·공연장·관객을 연결하는 공공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기관 역할을 확장했다.

이를 위해 조직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구조를 재설계하는 등 ‘작동하는 혁신’ 기반을 마련했으며, 직급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

■ 930회 공연 운영…문화복지 확대

지난 1년간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 전역에서 930여 회 공연을 운영하며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이 가운데 문화복지 공연은 238회로 집계됐다.

특히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182회를 운영해 북부·농촌 지역 등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간 문화격차 완화에도 기여했다.

■ 정책·창작 지원 성과…공공 역할 확대


경기아트센터는 정책과 창작 지원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최우수상’과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를 출범시키고 ‘경기예술성장학교’를 통해 공공 예술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후콘서트와 생애주기 공연 ‘엄마랑 아기랑’ 등 공공문화 정책도 확대했다.

청년 예술인 지원도 강화됐다.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를 통해 205명을 선발하고 공연을 운영했으며, 연출가 창작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 31개 시·군 협력망 구축…‘G-ARTS’ 본격화

경기아트센터는 문화기관 및 유관기관과 총 3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공연장과 문화기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는 공연예술 플랫폼 사업 ‘G-ARTS’로 이어진다. ‘G-ARTS’는 창작·유통·향유를 연결하는 구조로 ▲어워즈(창작 발굴) ▲GPAM(공연 유통) ▲페스티벌(대중 확산)로 이어지는 플랫폼 모델이다.

오는 5월 ‘G-ARTS Awards’를 시작으로 6월 ‘GPAM’, 7월 ‘GPAM Festival’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공연 경쟁력 강화…국내외 콘텐츠 확대

경기아트센터는 기획공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청작의 아시아 초연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예술단의 창작 역량을 강화해 공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상회 사장은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는 혁신을 추진하고 도내 예술가와 지역 공연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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