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의 ‘슬기로운 같이(가치)생활’ 사업에 시립킨더레일광명역 어린이집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킨더레일광명역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학부모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과자, 라면 등 생필품을 소이곳간에 채우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시립킨더레일광명역 어린이집 강연재 원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희만 위원장은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한 나눔 활동이라 더욱 뜻깊다”며 “정성껏 모은 물품이 소이곳간을 찾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용운 동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이곳간을 중심으로 세대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슬기로운 같이(가치)생활’ 사업은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공유 캠페인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학원 등이 함께 생필품을 모아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에 기부하며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