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호 기자)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자원 재활용과 이웃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송산3동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친환경 자원 재활용 실천을 넘어,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이웃 소통 활성화의 장이자 시 정책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인 ▲민락 두물머리 쉼터(2회)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송산 반려견 놀이터(1회) 등에서 장터가 열려,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편의 시설을 체험하고 즐기는 활성화의 장이 됐다. 또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자치민원과 민원실(1회)을 활용해 행정 공간을 주민 친화적인 나눔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나눔장터는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실천 운동이자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나누며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되새겼다.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모금된 총 61만1천 원의 수익금은 지역사회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창구에 전액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이번 나눔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주민 간의 소통이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였다”며 “친환경 나눔 방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많은 주민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