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김상교)가 4일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ArtG Infinity Project)’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 기반 공연예술 창작 혁신, 공연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 미래세대의 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오후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상교 총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공연예술 무대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해 새로운 관객 경험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연예술 디지털트윈 및 XR 무대 구축 ▲XR·AI·DX 융합 교육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공연산업 대상 XR 공연 실증 및 확산 ▲학생 성과물의 포트폴리오화 및 글로벌 확산 지원 ▲공연예술 산업·교육·지역을 연결하는 공동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장 인프라 제공과 공연 콘텐츠 실증 및 지역 확산을 담당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XR·디지털트윈 기술 기획과 학생 참여형 PBL(Project-Based Learning)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부터 실행, 성과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연예술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확장된 공연예술의 디지털 기반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보유한 방송예술 인프라와 경기아트센터의 공연예술 역량이 결합되어, 새로운 디지털 공연예술 시대를 여는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지 인피니티 프로젝트(ArtG Infinity Project)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2025년 기반 조성 ▲2026년 프로토타입 개발 ▲2027년 서비스 및 확산 단계로 이어진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산업·교육·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연예술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