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부실 공사 및 시설물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 신규 급수공사 신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동절기에는 토지 굴착 등 공사 시행이 어렵고, 공사 완료 후에도 동파 등 하자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소는 매년 겨울철 일정 기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제한하고 있다.
올해 상수도 신규 공급이 필요한 시민은 2025년 11월 14일까지 급수공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금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2025년 11월 28일까지 공사비를 전액 납부해야 한다.
중단됐던 급수공사 신청 접수는 해빙기 이후인 2026년 2월 16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여주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중단은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급수공사가 필요한 수용가에서는 반드시 마감 기한 내에 신청과 납부를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