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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극부터 클래식 공연까지! 다채로운 하남문화재단 11월 기획공연 안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하남문화재단에서 11월에 연극부터 클래식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 시민들을 만난다.

 

하남인형극장 '연두 저고리와 다홍치마'

11월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하남인형극장 '연두 저고리와 다홍치마'가 하남시의 영유아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난다. 살아 움직이는 인형들이 선사하는 꿈같은 이야기 속으로 가족 모두 함께 떠나보길 바란다. 이번 작품은 한복 장인 할머니의 삶을 통해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깊은 의미를 전하는 가족 인형극이다. 무대 위에는 한복의 고운 색감과 선, 그림자극과 영상, 전통 가락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탄생부터 이별까지의 삶의 여정을 한복에 담아내며, 섬세한 인형들의 움직임 속에서 따뜻한 감성과 울림을 전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

11월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가 2회차에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 관객이 사랑한 대학로 롱런 대표 코믹극 '늘근 도둑이야기'의 지방 투어 공연이다. 해당 공연의 대표배우 ‘박철민’과 ‘노진원’, ‘이호연’배우가 캐스팅 확정됐다. 해당 공연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어느 부잣집에 잠입하며 시작한다. ‘그분’의 집, 그 중에서도 미술관에 들어간 도둑들은 미술작품들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직 금고만을 노리고 있던 두 사람은 결국 조사실로 끌려가 수사관을 만나게 되는데…. 세 배우의 환장 케미, 초단위로 빵빵 터지는 애드리브의 향연을 관람하길 바란다.

 

문화가 있는 날 #6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

11월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6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이 공연된다. 이 공연은 미술과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예술 여행으로, 도슨트의 해설과 콰르텟의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어우러진다. 루브르의 르네상스, 오르세의 사실주의, 오랑주리의 인상주의까지 프랑스 미술관의 여정을 음악과 함께 따라가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은 무대 위에 펼쳐지는 명화와 함께 그 시대의 정서와 예술가의 철학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다. 밀레의 만종, 세잔의 사과와 오렌지가 있는 정물, 모네의 수련 연작, 다빈치의 모나리자,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친숙한 명화들과 명곡이 함께 어우러진다. 생상스의 〈백조〉,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드뷔시의 〈달빛〉 등 프랑스 미술과 클래식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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