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호 기자)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일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가족사랑 밤마실' 행사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가족사랑 밤마실’은 일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부모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 공연, 선물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단위보호체계구축사업 ’낙낙(Knock Knock)’ 10월 이웃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당일 프로그램 운영과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예방사업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놀이는 ▲계란판에 공 넣기, ▲병뚜껑 알까기, ▲손바닥 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과 선물뽑기, ▲풍선아트 공연 관람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뛰어놀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상진 관장은 “복지관은 지역의 학교·단체·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넓혀 단절된 이웃이 공동체 안에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번 일동초등학교 학부모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지역이 함께 만드는 마을 복지 생태계 구축에 힘 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교육기관 및 주민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일상 속에서 복지와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웃 중심의 복지마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