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회장 이희문) 사무실에서 ‘2025년도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금곡홍유릉상점가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4000만 원(국비·시비 각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상반기부터 △위생환경 개선 △상인역량 강화 △상점가 마케팅 및 인프라 개선 등 분야별 사업과제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상점가 상인들과 상인회장, 프로젝트 매니저(PM), 지역경제과장, 시 공무원 등 약 20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진행할 수행 과제 및 행사, 교육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쳤다.
그간 완료된 세부 사업으로는 안성 일죽시장의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과 상인 교육을 비롯해 △상점가 모바일 신문고 개설·운영 △점포별 에어컨 세척 및 소독 △디지털 상권 안내판 설치·운영 △동행축제 개최 △바가지근절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등이다.
이희문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시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추진율 80% 이상을 달성하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사업 추진 과제들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곡홍유릉상점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 금곡홍유릉상점가에서는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7회 금곡 고고고 축제’와 연계한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관련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