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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 6개 종목 참가…다수 종목서 우수 성과

시흥시청 야구 동호회 ‘터틀즈’, 전승 우승 쾌거 눈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 시청 야구 동호회 ‘터틀즈’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서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흥시 선수단 133명이 축구,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열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터틀즈는 예선 1경기에서 안성시청을 5대4로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진 예선 2경기에서는 의정부시청을 상대로 16대11의 대량 득점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8강전에서는 구리시청을 10대6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남양주시청을 8대3으로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결승 경기였다. 양평군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터틀즈는 10대9로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확정,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전승 우승은 터틀즈의 경기도지사 체육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2회 우승 이후 오랜만의 승전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팀 내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연습과 훈련을 이어온 끝에 전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민기현 터틀즈 감독은 “모든 선수가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전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경기마다 쌓인 경험과 팀워크가 오늘의 결과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시는 야구 종목 외에도 탁구에서 개인전 여자2부 우승(이현미)을 차지했고, 배드민턴 개인전 남자 복식부에서는 50대팀 우승(노성식ㆍ하상록) 30대 팀 준우승(강석진ㆍ황재민)을 차지하며 다수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흥시는 공직자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총 45개 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현재 회원 수는 822명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스포츠 동호회가 23개, 525명으로 가장 많고, 문화예술 9개 121명, 학습 7개 91명, 기타 6개 85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동호회 운영을 위해 연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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