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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산교육지원청 '2025 안산 하이러닝 기반 고등학생 공존 토론 캠프' 성황리 개최

"하이러닝과 토론의 만남, 안산에서 미래 교육의 길을 열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산강서고등학교에서 '2025 안산 하이러닝 기반 고등학생 공존 토론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캠프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하이러닝 플랫폼과 경기형 ‘다름과 공존하는 토론모형’을 결합하여 혁신적인 미래형 토론 교육을 구현한 교육지원청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안산 관내 고등학생 72명(24팀)과 42명에 달하는 학생운영진(PA)이 참여하여, “로봇세를 도입해야 한다”라는 정책 논제를 중심으로 3인 1팀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 PA들은 사회, 계측, 영상제작, 디자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단순 참가자를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

 

첫날에는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논증 구조 설계와 자료 탐색을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론화 토론, 정책 대안 모색, AI 서·논술형 평가 체험 등 심화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찬반 논쟁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는 공론 과정에 집중하며,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프는 지역 교원에게 전 과정이 개방하여 토론 수업 나눔과 교육 문화 확산의 장이 마련됐으며, 하이러닝 기반 토론 수업 자료집을 개발·보급하고 안산토론연구회와 협력하여 '지역 기반 토론 프로젝트'로 확대하는 등 일반화 기반을 확고히 했다.

 

참가 학생과 PA 학생의 목소리

참가 학생과 PA 학생들은 “단순 토론을 넘어 정책 제안까지 경험하며 사회 문제의 주체가 된 것 같아 뜻깊다”, “행사 진행을 직접 맡아보니 토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영상·디자인 등 진로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산에서 시작된 작은 토론, 미래사회를 바꾸는 큰 힘 되길”

김수진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은 문서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살아있는 교육 실천”이라며 “안산에서 시작된 작은 토론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고, 학생들의 열정과 지혜가 정의롭고 따뜻한 미래 사회를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하이러닝 기반 토론 수업 연수를 운영하고, 공교육 중심의 진로 설계·미래형 교육 체계를 확산함으로써 AI 시대의 주체적 시민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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