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새마을호법면협의회는 오는 11월 예정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앞두고, 8월 29일 새벽 6시부터 호법면 단천리 소재 밭에서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와 지도자 회원 등 약 25명이 참여해, 추운 겨울을 맞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배추는 11월 수확 후 김장 작업을 거쳐,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른 새벽부터 진행된 행사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정성껏 모종을 심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새마을호법면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매년 이어온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김장 나눔 외에도 환경정화, 경로잔치, 도로변 잡초 제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