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수 역량강화를 위해 종합정보관 대회의장에서 전임교수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대학교는 지난 2월 새롭게 구축한 LMS(학습관리시스템)를 오픈하여 이번 코로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로 인해 실시된 비대면 수업이 2학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습자 환경에 적합한 강의 영상 제작 및 편집, 온라인 수업 설계 및 평가, 다양한 앱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한 주제로 구성됐다.
총 6개 강좌에 200여명의 교수가 참석한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차의과학대학 숙명여자대학 등 타 대학에서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 전문가로 재직하고 있는 외부 교수들의 강의와 오산대학교 양정은 교수(호텔조리계열)의 온라인 수업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진행한 2학기 온라인 수업 실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7%의 응답자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적절한 비율로 병행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또한 장기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언택트 시대에 이상적인 교수학습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교수 연수, 학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매 학기 종료 후 교수법 연수 집중 주간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내부 교수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과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섭외를 통하여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거두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