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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월곶항·오이도항 ‘K-골든코스트’ 구축…수도권 거점 어항으로 조성

어민소득 증대, 해양관광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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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핏 = 이명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월곶항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중점 개발을 통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해안에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주요 거점인 월곶항과 오이도항에 어항시설 등을 확충해 다변화된 어항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 국가어항은 총 사업비 749억원 중 국비 311억원을 투입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의 역할을 확충한다.

현재 월곶항은 항내 퇴적물 심화로 어업 활동이 만조 시 하루 4시간만 가능하고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착장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접안 시설과 호안시설, 물양장 등을 조성하고 어선의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턴키식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착공, 2024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이도항 역시 지난해 2월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어촌의 토대를 마련 중이다.

‘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은 월곶항 국가어항 사업처럼 오이도항에 준설과 매립, 물양장 조성 등을 시행한다.

어항기능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민 소득을 증대하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7년까지 도비 121억원을 포함한 15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오이도 선착장에는 수산물 직매장을 재설치하고 배다리 선착장에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오이도항 정비사업으로 원활한 수산물 유통과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오이도항이 이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3억원을 포함한 91억원을 지원해 자연재해를 고려한 안전시설 설치, 공동작업장 및 어구보관장 설치, 오이도항 제방정비 등으로 어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경관시설 개선 등을 통해 더욱더 편안하고 쾌적한 오이도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 착수와 지역협의체 운영, 전문가 현장 자문 등을 거쳤고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 6월 준공이 목표다.

이석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해안 수변을 품은 도시로 월곶항과 오이도항 개발은 시흥의 소중한 해양자원을 활성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할 50만 대도시 시흥의 미래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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