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여주시보건소와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여주시보건소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협의체 ‘운영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운영간담회는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의료기관, 경찰, 소방,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생명사랑협의체 위원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간담회에서는 2023년 생명사랑협의체 토론회의 대표제안에 대한 여주시 자살예방 추진현황, 2024년 여주시 자살예방 주요사업 안내(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농약판매개선사업, 여주시민 자살위험도 실태조사 등)를 통해 관내 기관간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생명사랑협의체 위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진행 및 기관별 생명지킴이 양성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개진을 진행했다.
여주시생명사랑협의체 부위원장 임정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여주시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통한 생명사랑협의체 위원 및 기관 종사자의 게이트키퍼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중심 인적 발굴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회의에서 도출된 정책적 제안 사항은 향후 생명존중위원회 운영을 통해 제기할 예정이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생명지킴이 양성 등을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주시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실천하기 위하여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자살 고위험군 상담, 치료비지원, 자살 유족모임 등)와 여주지역 내 자살예방 환경조성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