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올해 새롭게 선발된 청년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농에 종사하게 될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용인특례시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영농정착지원금(3년간 지원), 5억원 규모의 청년농 육성자금 등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안내가 이뤄졌으며, 선도 청년농 사업장 견학과 영농 정착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또, 향후 운영될 현장 중심 멘토링 방향과 청년농 간의 네트워크 강화 방안도 논의 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영농 인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행정 지원뿐 아니라 현장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 청년농업인은 “타 산업 분야에 종사하다 전업 농업에 도전하게 됐는데,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25년 ‘SAC ON SCEEN’ 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공연예술 영상화 프로젝트로, 클래식·발레·연극·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현장 공연의 감동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영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이며,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선보인 수준 높은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한 영상으로 즐기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예술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마루홀에서는 오는 6월 25일,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작이자 클래식 발레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라 바야데르’를 시작으로, 7월 ‘지젤’, 10월 ‘심청’, 11월 ‘호두까기 인형’등 국내 정상급 발레 작품들이 상영된다. 한편 큰어울마당에서는 9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과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를 비롯해, 10월 ‘보컬 마스터 시리즈Ⅲ’, 11월에는 창작 오페라 ‘춘향탈옥’ 등 클래식 및 오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으뜸번성길(수진1·2동 일대)에서 ‘으뜸번성길 진(眞)슐랭 야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인접 상권 간 연대를 통해 상권 규모를 확대하고 연대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진동의 으뜸길 골목형상점가와 번성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각각의 이름을 결합한 ‘으뜸번성길-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브랜드를 개발했다. 두 상권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염원을 ‘꽃’의 화려하고 찬란한 이미지에 담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점가 굿즈 제작, 간판·조형물 설치 등 상권 및 점포 환경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으뜸번성길 진(眞)슐랭 야장’은 ‘다양한 미식을 즐기는 야장’을 콘셉트로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야시장으로 운영된다. 행사기간 동안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으뜸번성길 상인회 공동 주관으로 야장 콘셉트 거리 조성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재)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얻었던 지역특화 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2년차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된 의정부시와 (재)의정부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으로 의정부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체험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문화관광 여행상품이다. 의정부 시민을 비롯한 타 지역의 참여자들이 의정부 도심 속 주요 관광지를 하루 동안 탐방하며, 문화 · 예술 · 음식 · 역사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관람하고 체험하게 된다. 지난해 운영 당시 지역 주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550여명의 직접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도 '의정부 하루여행'은 1년차 성과를 바탕으로 △테마형 코스 도입, △지역 상권과 연계 강화, △참여형 콘텐츠 확대 등 눈에 띄는 변화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지역관광 모델로 추진한다. 올해는 테마형 코스 도입으로 관광객 선택의 폭이 확대됐으며, 기존의 계절별 코스 운영에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선정작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한 베르디의 대표적인 서정 오페라로,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고귀한 사랑과 이별, 희생의 감정을 그린 작품이다. 파리 사교계의 여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우리에게 익숙한 1막의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수많은 아름다운 아리아로 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 LNZ프로젝트 무용단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공연 단체들이 협연하여 '라 트라비아타' 특유의 비극성과 낭만성을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11주년을 맞은 실력파 오케스트라로, 국내외 오페라 및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오페라 해석력과 연주력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양주시는 11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관내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부모멘토링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녀의 정서적 회복탄력성, 좌절내구력(역경을 견디는 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전략 등에 대해 실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따뜻하고도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미 교수는 오랜 상담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각 교육 단계별 자녀 발달 특성과 부모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하며 학부모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초중고 학부모들이 자녀 양육과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자유롭게 나누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당초 320석 규모로 준비됐으나, 사전 신청자가 정원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보조좌석을 추가 설치해 400명 이상의 학부모가 함께하며 시민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학부모는 자녀의 첫 번째 교사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2025년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이 오는 15일 오후 7시,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야외공연은 2025 고양행주문화제의 폐막공연이자 주제공연으로 마련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 감동을 이어갈 2차 실내 공연은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1593년 ‘행주대첩’을 소재로, 백성과 군, 의병이 하나 되어 외세를 물리친 승리를 무대 위 예술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민중 서사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권율 장군의 전략, 의병장 김천일과 선거이 장군의 헌신, 민초들의 결연한 의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조선 후기 민중문화인 탈춤·사물놀이·택견·전통복식 등 다양한 한국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무와 음악, LED 미디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 주교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제27회 고양특례시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28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 전 실시한 개회식에서 고양특례시 게이트볼 활성화에 기여한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게이트볼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서로 간의 우정을 이어주는 소중한 운동”이라며 “삶의 연륜은 어떤 꽃보다 찬란하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품격은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과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양주시가 최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2025년 릴레이 서인혜 개인전 ‘별비늘 호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및 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부 퍼포먼스 ‘부착된 몸들’은 안무가 ‘최인혜(소매틱스튜디오 모:움 대표)’와 작가 ‘서인혜’의 협업으로 완성된 10분간의 작품으로 죽음과 신체, 감각, 존재의 경계를 주제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좁은 갤러리 복도에서 펼쳐진 절제된 움직임은 생과 사의 경계를 탐색하며 퍼포먼스가 끝난 뒤 관객들은 깊은 여운 속에 아낌없는 박수로 응답했다. 이어진 2부 강연 ‘나의 죽음, 너의 애도 – 돌봄과 이야기’는 예술철학자 ‘허경’이 강연자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죽음을 개인적인 사건이자 사회적 관계 속 이야기로 바라보며 문을 열었다. ‘허경’은 다양한 예술 작품과 문학, 철학적 개념을 참조해 타인의 죽음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말하고 기억하며 함께 존재할 수 있는지를 질문했다. 관객들은 진지한 침묵 속에서 그 물음에 귀 기울였고 강연이 끝난 뒤 깊은 공감을 나누며 긴 여운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양주시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열린 수장고에서 2026년 4월 30일까지 상설전 '두 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제작·지원한 정기훈의 영상 작품 '두 손'(2025)과 열린 수장고에 전시된 민복진 작가의 조각 90여 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작품 '두 손'은 ‘사랑’, ‘가족’, ‘포옹’ 등 민복진 작품의 주요 키워드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사람이 한 손씩 사용해 찰흙으로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한 내용이다. 참여 작가 정기훈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 출신으로, 현재 양주시 장흥면에서 활동 중이다. 2010년 송은미술상 수상자이며, 금호미술관, 금천예술공장, 아트선재센터 등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2023년부터 열린 수장고의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 작가 협업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제한된 전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복진 예술세계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퍼포먼스를 통해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