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수원시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또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23년부터 수원시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상반기까지 발견한 공동(空洞)은 총 285개이고, 모두 복구를 완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6월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난 10년 간 양국 협력 및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대표단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사회적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협의회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협력의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코스카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지방정부 대표단과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협의회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지방정부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축구 국가대표 경기 관람권을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에게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판매 대상은 ‘2025 EAFF E-1 챔피언십 축구 국가대표 경기’(옛 동아시안컵) 관람권이다. 경기도에서 열리는 건 총 6경기다. 대표적으로 7월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중국,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일본,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여자 대표팀)대한민국 대 일본의 경기가 있다. 좌석은 모두 3등급석으로 사전에 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했다. 앞서 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며, 지난 3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체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시행 1년 간 3만7천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의 근무시간, 야간·주말 근무, 갑작스러운 병원진료, 가족 돌봄 부재 등 돌봄 공백이 생기는 순간에 연계되는 돌봄서비스로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아동을 돌볼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 체계다. 경기도는 거주지 인근에서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어린이집 중심의 영유아 돌봄 ▲방문형 긴급돌봄을 연계해 제공했다. 2024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올해 5월까지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1,352명, 언제나 어린이집 6,857명, 방문형 긴급돌봄 2만8,596명을 지원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평균 92.2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초등 시설형 돌봄’은 수원·화성·남양주 등 17개 시군, ‘언제나어린이집’은 부천·남양주·김포 등 1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Krzysztof Gawkowski)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접견하고 “폴란드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의 신흥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양측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며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간 협업 제안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폴란드 내 테크노밸리 3개소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중 1곳에 대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오는 17일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 중인 ‘안산시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노후화된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도시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준공업지역 7개소와 일반공업지역 1개소 등 총 8개 지역(0.426㎢)을 대상으로 한다. 공업지역기본계획(안)에는 ▲목표 및 전략 ▲산업육성 및 지원방안 ▲공업지역 유형 분류 ▲지원기반시설 계획 ▲건축물 용도 및 밀도 관리 방향 ▲환경관리 방안 ▲정비구역 지정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공업지역의 정비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청회에서는 계획 수립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도시계획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공청회 이후에도 오는 7월 3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KT와 함께 ‘행정혁신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은 조직이나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꾀하는 전환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김영근 고려대 융합연구원장,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 체결의 취지와 목표를 공유하고, 각 기관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행정혁신을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의 정책 개발 ▲예산 효율화 ▲공공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는 데 공동으로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고려대는 ▲정책연구 기획 ▲사업모델 설계 ▲기술 자문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정보센터와 중앙도서관에 ㈜클라우드앤의 AI 기반 에너지 및 시설통합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이 도입되면 공공 시설물에 약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안산시는 시 청년창업펀드 2호 기업 ㈜클라우드앤이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2025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 공모사업에서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클라우드앤의 국비 확보 이후 최근 실증 검토를 마치고 이날 최종 협약을 맺었다. 앞서 ㈜클라우드앤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한-아세안 서비스테크·스마트시티 데이’에 참석해 안산시와의 스마트시티 공동 사업에 대해 기조연설을 맡아 시설물 에너지 절감에 대한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평가받은 바 있다. ㈜클라우드앤은 안산시와의 공모계획을 바탕으로 태국 파타야시와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추진에 합의한 데 이어 오는 9월 개최되는 ‘Sustainability Expo 2025’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현재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안산 청년창업펀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스타트업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