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최, (사)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돌봄통합을 위한 우리의 준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준비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은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약속이며, 경기도가 그 취지를 가장 선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추진방향과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법 제정의 목적이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제도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광역단위의 표준화·격차해소 기능과 기초자치단체의 실행조직 확충,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협치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 과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베트남 닌빈성 친선의원연맹 대표단은 지난 14일 닌빈성 인민의회를 공식 방문하고, 양 지역 간 우호협력 강화와 경제·관광·농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경기도의회와 하남성 인민의회가 체결한 친선교류 합의 이후, 올해 7월 하남성·남딘성·닌빈성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닌빈성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자동차 산업, 관광개발, 농업 분야 교류 등 양 지역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표단은 레 꾸옥 찐(Le Quoc Chinh) 닌빈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만나 ▲지방의회 간 제도적 교류 정례화 ▲경기도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 지원과 제도적 협력 요청 ▲현대자동차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술 협력 ▲경제·관광·농업 분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레 꾸옥 찐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경기도의회의 닌민성 인민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제, 기술, 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회장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지난 14일(화) 저녁부터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탁수’ 현상이 발생해 8천여 가구 주민들이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사태 직후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과 이진아 파주시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밤 주민들의 긴급 전화를 받고 운정1동 아파트단지 2곳을 긴급 방문, 주민 불편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두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경기도·파주시 관계 부서에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피해 발생 다음날인 15일 오전, 고준호 의원의 요청으로 경기도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피해가 컸던 운정4동 일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긴급 수질검사에 돌입했으며, 파주시와 함께 복구 및 점검 상황을 공동 확인하고 이어 운정4동 아파트단지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고는 2021년과 2025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같은 본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수질사고다. 고준호 의원은 “두 번째 사고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같은 문제가 재발한 것은 일시적 복구에 그친 행정 대응의 한계 때문”이라며 “시민 건강과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경기도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경기도의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을 위해 '연구 거버넌스 TF'를 발족하고, 13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TF는 경기도의 다양한 R&D 사업 방식이 혼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질적인 자금 집행 지연, 그리고 연구 인력에 대한 보상 체계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R&D 사업 '국가 사례 도입' 및 '연속성 있는 사업' 전환 촉구 박 의원은 경기도의 의료 및 AI 관련 기술 개발 사업들이 공기관 위탁, 민간 위탁, 도 직접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다양한 방식 속에서 중앙부처의 성공적인 R&D 추진 사례를 파악하고 도내에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에서 예산이 3월에 교부되어도 기업에 최종 지급되는 시기가 6월~8월에 이르러 실질적인 연구 기간이 짧아지는 고질적인 문제와 1년 단기성으로 인해 인력 채용 및 운영의 연속성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품 시장화 전 단계 활동까지 일반 사무 위탁비로 처리되는 등 사업 성격 정의가 불분명하고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과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4일 오후 2시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의회사무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대응을 위해 2019년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이후 새롭게 도입된 학교폭력 대응 정책 및 제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교육 현장의 인식과 실태를 반영하여 학교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책임자로 위촉된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과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변국희 화진초교 교감, 윤소민 시흥초교 교사를 비롯해 김영규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장, 이경훈·이정은·최동원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대책담당 장학사, 경기도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진명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신흥2·3동·단대동)이 단대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선과 관련해 “지금이 추진의 골든타임”이라며, 성남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시장 질의에서 “성남시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노력했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이라며, “이번에는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과 맞물려 추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단대초등학교는 내년부터 학교 전체 시설 개선을 위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통학로 정비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학부모님들께서 꾸준히 보행 안전 문제를 지적해 오셨고, 학교 측도 인도 확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복잡한 행정 절차가 있더라도, 시가 적극적으로 사용 허가든, 공유재산 교환이든, 매입이든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단대초 앞 통학로는 인도가 지나치게 좁아 통행 자체가 불편한 여건이다.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도 사실상 어려워,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구조적 문제 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4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 ‘경기북부 5070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해 중장년 구직자와 기업의 현장 매칭을 격려하고, 박람회의 실효적 성과 창출을 당부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오늘 같은 현장 매칭은 결과로 말해야 한다. 말이 아닌 ‘채용’으로 증명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145개 기업과 40여 관계기관, 3천여 명의 구직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구구조 변화로 50·60·70세대의 일자리 수요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이력서 컨설팅–모의면접–직무체험–현장면접을 한 번에 잇는 ‘원스톱’ 방식을 더 촘촘하게 운영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북부에서 체감되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제조, 물류, 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 직무별로 매칭 동선을 세분화하고, 연령대와 경력 단절 등과 같은 이력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5070 일자리박람회가 행사성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라며, “부스별 면접 건수, 현장·예정 채용 인원, 재면접 통보율, 직무별 매칭률 등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14일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보상사업소를 방문하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현재 지장물조사 등 기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안산시(건건동) 지역의 사업시행을 맡게 됐다. 또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산 건건동과 사사동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보상절차 안내 등 주민설명회를 10월 18일 오후 2시 건건동 창말체육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우편 발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일정을 사전에 안내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희 의원이 지난 4월 제정한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주민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처음으로 개최되는 주민설명회이다. 당일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 개요, ▲손실보상 절차, ▲토지와 지장물 보상평가 등이 설명되며, 관련 사업안내 자료도 처음으로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주시의회 ‘스마트광주시티 연구회’는 14일 광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광주시 회안대로(45번 국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효과 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30일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 중인 연구용역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과업이 적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광주시 주요 도로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교통 시뮬레이션 구축을 통해 태전동 일원 45번 국도 및 인접 교차로 구간의 교통량, 속도, 진출입 구조 등을 분석하고, 신호체계 개선 및 램프미터링(Ramp Metering) 적용 효과를 검토하는 것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출퇴근 시간대 상행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약 13.6km/h로 정체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다양한 신호주기별 모의실험을 통해 일부 조건(13~17초 주기)에서는 최대 29%의 통행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전체적인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며, 신호 설치만으로는 45번 국도 내 엇갈림구간으로 인해 발생되는 대기행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은 시 금고 지정 평가항목에 ‘기후금융 이행실적’을 신설하는 내용의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은행의 탈석탄 투자 및 재생에너지 금융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 실천 여부를 금고 선정 평가에 반영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조 의원은 “성남시의 금고는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니라 시 재정을 맡는 공공 파트너로, 시민의 세금이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하지 않도록 공공자금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개정으로 차기 금고 지정부터는 ESG 행정을 실천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0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설된 ‘기후금융 이행실적’ 항목은 차기 금고 약정기간인 2029년부터 금고 지정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