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가 8주간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 지원 서비스 특화사업’을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체중·혈압·혈당 수치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2일 솔대노리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식사배달서비스 특화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5월 7일부터 7월 3일까지 권선구보건소와 협업해 고혈압·당뇨 질환자 2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주 5회 점심(샐러드)과 저녁(일반 건강식)을 제공받았다.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영양·질환 관리 교육을 했다. 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체중이 1.07kg 줄고 체질량지수(0.58), 허리둘레(1.15cm), 체지방률(1.59%)은 감소했다. 골격근(0.49kg)과 근육량(0.98kg)은 늘어났다. 수축기 혈압(7.93mmHg), 이완기 혈압(1.38mmHg), 식후 혈당(24mg/dl), 총콜레스테롤(3.58mg/dl)은 모두 낮아졌다. 건강 지식과 식습관 평가 점수도 고혈압(1.97점), 당뇨(1.58점), 식습관(3.41점
(뉴스핏 = 김호 기자) ‘2026년까지 인구 5% 이상(6만 2500명 이상)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던 수원시가 1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시민,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해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 2023년 2만 4872명, 2024년 2만 826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까지 총 6만 3215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목표를 1년 앞서 초과 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98%가 ‘만족’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위기에 놓인 사람을 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가 가스열펌프(GHP)를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민간 시설을 대상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가스열펌프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보조 금액은 GHP 엔진 형식에 따라 다른데, 288~348만 원이다. GHP 245대에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가스열펌프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면 NOx(질소산화물), THC(총 탄화수소), CO(일산화탄소)와 같은 배출가스의 농도가 배출 허용 기준의 30% 미만으로 배출된다. 신청 순서에 따라 선정하고, 내구연한 15년 미만 GHP 운영 시설에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2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우편(경기도 포천시 자작로 155,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시험생산동 3층 303-2호 미래사업팀 가스열펌프 담당자)으로 제출하면 된다. GHP는 가스엔진(도시가스 사용)의 동력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는 공직자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를 추진했을 때 감사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감사 부담으로 인해 적극행정 추진을 주저하게 만드는 분위기를 개선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적극행정 면책 대상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이나 공익사업 추진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업무 처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행위에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등이다. 법무담당관이 ‘면책보호관’으로 지정돼 운영을 총괄한다. 먼저 공무원이 적극행정위원회에 면책 건의를 요청하면, 적극행정 위원회는 면책 기준 충족 여부를 심의하고 건의 여부를 의결한다. 이후 면책보호관이 감사 소명자료 작성, 심사서류 검토, 대변·진술 등을 지원한다. 단 자체감사기구의 감사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수원시는 종합감사 과정에서 공직자의 업무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 ‘면책 상담 신청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중 감사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저해 요인에 대한 의견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는 11일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2025 수돗물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수돗물 서포터즈는 수돗물 안전성과 수질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수돗물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11명으로 구성됐다. 3개 팀(팀당 3~4명)이 각각 주제를 선정해 11월 10일까지 활동한다. ▲상수도 소식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수돗물 안전성·수질 정보 SNS 공유 ▲월 1회 오프라인 회의‧결과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호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 수돗물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활동 안내, 팀 구성·주제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수돗물 서포터즈는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과 정수장 시설을 둘러보며 활동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서포터즈가 시민 공감대를 넓히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수원시가 수원비행장(K-13)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4만 9233명에게 군소음 피해 보상금 136억 7000여만 원을 8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수원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지난 1~2월 군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았고, 산정‧검토를 거쳐 지난 5월 보상금 최초 결정통지를 했다. 6월 1일~7월 30일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했고, 4만 9233명을 최종 지급 대상자로 결정했다. 보상금 최초 결정통지 동의자에게는 8월 말까지 1차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12일부터 보상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의 신청 결과에 따른 2차 보상금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재심의 신청 결과에 따른 3차 보상금 지급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군소음피해 보상금은 본인 또는 대표 상속인(신청자가 사망한 경우) 명의 통장 계좌로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관련 법령에 따라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2026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접수 기간(1~2월)에 미신청분(2020년 11월 27일~2024년 12월 31일)까지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행정기관에 50개 민원함 설치, 100일간 1658건 집중 접수·해결 10년 묵은 기본생활권 불편 처리 등…접수부터 결과 납득까지 ‘소통’ 시민 맞춤형 민원 체계 정립 및 동별 정책 수요 분석 자료로 활용 예정 (뉴스핏 = 김호 기자) ‘민원’은 퍽 불편한 단어다. 기존 행정 시스템 안에서는 요구하는 주민이나 처리하는 기관 모두가 마찬가지로 불편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자 최근 수원시가 색다른 시도를 했다. 조선시대 백성이 직접 민원을 청하는 상언(上言)과 격쟁(擊錚)을 모티브로 시민 민원 해결 의지를 담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 바로 그것이다. 보여주기식을 타파하고 소통으로 시민이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진심이 담긴 민원정책은 소통과 응답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가려운 곳을 긁다! “길에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을 만큼 좋아요!” 지난 7일 오전 입북동의 오래된 마을 ‘벌터’를 지켜온 주민 전상옥씨(71·여)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수원시가 입북동 일원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어 수도와 가스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한 덕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씨의 손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가 8월부터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전개한다.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다. 배달 용기 1개, 테이크아웃잔 3개, 라면 봉지 6개가 각각 30g이다. 지난 7월 출범한 ‘새빛 환경수호자’가 수원시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개소‧일반주택 307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에서 쓰레기 증감 여부를 매일 평가한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 706개 마을의 5%인 36개 마을에 총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올해 1만 3564t 감축을 시작으로, 3년 내 연간 쓰레기 예상 발생량의 20%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계기로 생활쓰레기 감량 활동이 곳곳
(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도시공사가 ‘2025 새빛가족 소통캠프’를 오는 9월 18일부터 3일 간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소통캠프는 행복자신감 넘치는 가족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가족여성회관이 주관하는 소통캠프는 모두 2회(1차 18일~19일, 2차 19일~20일)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마다 총 38팀(가족 30팀, 부부 8팀) 최대 120명으로 수원시민만 참여 가능하다.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새빛톡톡과 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도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내 카라반과 오토캠핑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 캠핑과 함께 가족과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술, 피에로 풍선아트, 키링·화분·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힐링타로, 인생네컷 가족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건강 및 저출생 공감토크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강과 양성평등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전시회와 캠페인도 열린다. 우천 시 광교씨름체육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싹(ssac)’의 활성화를 위해 수원SK아트리움 이용 관객을 대상으로‘싹(ssac) 후원회원제’를 시행한다. 싹(ssac) 후원회원제는 2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일시금 기부자의 경우 기부일로부터 1년 간 자격이 유지된다. 후원회원은 수원SK아트리움이 주관하는 기획공연에 대해 1인 2매까지 50%의 할인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예정된 유키 구라모토 'Peacefully'의 R석 2매를 구매할 경우, 기존 16만 원의 티켓을 8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기부 금액보다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금액의 30% 내에서 기부금액에 따라 15~4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공연단체나 기획사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의 경우 할인율은 조정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싹(ssac) 후원회원제는 문화예술 기부자에게 공연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자, 관객과 함께 문화예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중 하나이다”라며, “문화예술 기부 문화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