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담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가 27일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후격차란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적·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능력에 따라 기업, 사람, 국가 간 클라이밋 디바이드(기후격차)가 나타난다”며 기후격차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기후격차에 대한 조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기후격차 등의 용어 정의와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매년 이행 실적을 점검하도록 했다. 기본계획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취약계층 및 취약기업의 기후위기 인식 및 대응 역량 수준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하도록 규정해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노동자 등의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저소득층 등의 기후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 건강, 주거, 교통 등의 지원, 농촌·어촌·산촌 지역 등의 기후변화 피해 방지와 농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도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기존 환급 혜택(20~53%)에 더해 월 60회를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7월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도는 2023년 서울·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물가 및 운수종사자 인건비 상승 등에도 지방공공요금에 대한 중앙정부 기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신중히 검토했다. 지난해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의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도는 시내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1공구, 올해 3월 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5~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단체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GH 여자레슬링팀은 △50kg급 김진희 △62kg급 엄지은 △76kg급 정서연 선수가 금메달, △59kg급 조은소 선수가 은메달, △65kg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진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에, 김은유 감독은 지도자상에 선정되며 팀의 기량과 리더십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로써 GH 여자레슬링팀은 올해 3월 제43회 회장기, 4월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에 이어 전국대회 3연속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개인전 첫 승전보는 GH 주장 겸 플레잉코치 엄지은 선수가 전했다. 엄 선수는 결승전에서 정혜지(인천환경공단)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으며 올해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권미선(유성구청)과의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0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를 지켜온 정서연 선수는 준결승에서 박수진(대구시청)을 꺾고, 결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3분기 시행 예정인 중국 단체여행 무비자 제도 및 7~8월 휴가, 10월 국경절 황금연휴 등 중국인 여행 성수기에 맞춰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인 씨트립과 27, 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 실시간 방송을 통한 상품 소개 및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에 설치한 임시 스튜디오에서 씨트립 쇼호스트가 하계 휴가 등 하반기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경기도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체험하자(京畿道真韩国)"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경기도에서 즐길 수 있는 K-관광콘텐츠와 K-푸드 등을 홍보하고,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입장권, 일일투어 등 80여종의 관광체험상품 판매 및 할인 이벤트도 소개한다. 첫날(27일)은 K-관광 체험을 주제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한중 우호의 상징 판다소개 및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 주요 즐길거리, ▲한국민속촌의 천연염색 등 이색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플라잉수원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한다. 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매해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를 통해 경기야외도서관,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경기평화광장에서 진행된 경기야외도서관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일, 우천으로 인한 취소일을 제외하고 총 13일 운영됐으며 2,556명의 도민이 방문했다. 이와 함께 운영된 문화예술공연은 6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 우천 취소를 제외하고 총 3일 운영됐다. ‘책 읽은 경기평화광장’ 문화행사는 하반기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하반기 첫 단추는 야외영화상영으로 오는 8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경기야외도서관과 문화예술공연은 9월과 10월에 진행되며, 도민마켓, 독서문화페스타, 찾아가는 독서행사가 10월에 이어질 계획이다.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북부청사의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는 도민들 누구나 가볍게 와서 빈백에 누워 야외 독서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상화된 독서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입양동물의 가정 내 적응을 돕고, 유기동물 예방과 파양율 감소를 목표로 하는 ‘2025년 경기도 입양동물 행동교정 지원’ 사업 참여 신청 기한을 당초 5월 말에서 10월 19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총 200가구로 경기도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하고 문제행동으로 고민하는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2회로, 비용은 전액 무료다. 보호자의 자택 또는 사전 협의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동물행동교정가가 방문하여 총2회, 회당 60분에서 90분 가량 1대1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으로 1:1 반려견 문제행동 관찰 및 분석, 보호자 교육 및 솔루션 제시 후 2주 내 2차 방문을 통하여 행동교정 적용 점검, 행동 개선 지도 및 보완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동교정 교육 종료 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제행동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 유선상 추가 교육 제공 등 행동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입양동물이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이며, 홍보물의 QR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광복회학술원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의 의의와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은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의 독립운동 가치를 재조명하고,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기억·계승하기 위한 사료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구술 인터뷰 및 구술 사료집 발간 ▲독립운동 관련 사료 수집 및 기증, 전시회 개최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한 경기도 독립운동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료의 체계적 수집과 기록 보존을 통한 대중적 활용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료수집 사업은 경기도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연대를 회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수집된 사료는 향후 조성될 경기도 독립기념관의 핵심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여성 스스로 주거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여성거버넌스 안심하우징Ⅱ’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안심하우징은 여성 활동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집수리 교육으로 시작해 올해는 정리 수납과 안전 점검을 더하는 등 교육을 확대했다. 올해 집수리 교육은 신청자 25명을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기 남·북부 권역별 총 7주간 진행된다. ▲공구 사용법 ▲전기 점검 ▲정리 수납 ▲방문 잠금장치 교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일에는 수원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목요일에는 의정부시 북부도로과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교육을 수료한 여성활동가들은 8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원·의정부 지역의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가구 21곳을 방문해 잠금장치·방충망 교체, 화재 예방 점검, 정리 수납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현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민·관·학이 함께하는 안심하우징 사업은 정책 제안부터 실행, 지역사회 환원까지 도민의 참여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 매산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6월 30일 완료된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 지역 커뮤니티를 복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매산동은 수원시 성장축 중심에 있으며, 수원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자리한 교통, 경제, 상업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수원역 서부역세권의 대규모 개발로 상권이 침체되고,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기반시설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며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相商)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을 비전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보행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중심시가지 기능 회복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청년 인큐베이션센터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모두다 어울림센터 조성 ▲골목문화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플랫폼 사업 ▲수원역 주변 거리환경 개선 사업 ▲매산동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