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지난 19일 광명시 각 구역을 담당하는 방역 소독 대행 용역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마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방역 소독 계획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방역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업체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현장 의견이 방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위생 해충 발생이 증가하면서 방역 소독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이에 광명시보건소는 6월부터 행정복지센터 자율방역반의 활동을 지원하고, 방역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미 지난 3월부터 관내를 여러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별 전담 소독 대행 용역 업체를 선정해 맨홀, 정화조, 집수정, 하천변 등 위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재개발 지역이 늘어나면서 소독 대상지는 일부 줄었으나, 각 지역별 소독 횟수를 늘려 방역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는 지난 21일 광명동초 학교복합시설 시청각실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간 광명시 학생들의 건강 측정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사업 추진 계획과 저성장·고도비만 학생을 위한 특별관리 프로그램 세부 운영 일정도 안내했다. 이 사업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측정 수치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 기반 성장예측 알고리즘을 도입해 연령, 성별, 성장곡선 상 위치 등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 상태와 성장예측 정보, 국가표준 및 학교·학년별 비교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건의에 따라 시력 검사와 흡연 측정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체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발된 저성장·고도비만 학생 320명은 6개월간 특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력 증진 코칭과 생활 습관 문진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보건소 노인건강증진센터는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3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노인건강증진센터는 광명시보건소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근력 향상을 위한 순환운동,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프로그램, 두뇌 건강 증진을 위한 컴퓨터 활용 인지재활 등이 있다. 프로그램 등록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모집 기간 내에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회원을 선발한다.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했으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부터는 추첨제로 변경됐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본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활기찬 생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2025년 게임·e스포츠 진로 특강’을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e스포츠 분야의 전망과 프로게이머, 게임 캐스터, 대회 운영, 리그 기획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진로 탐색 과정’과 현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e스포츠 직업 체험’이 새롭게 마련돼,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진로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하안도서관 광명 게임창작소와 일직동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각각 3회씩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8월 30일에는 인기 게임 ‘발로란트’로 ‘제2회 광명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청소년들이 실전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와 스포츠맨십을 경험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 12일부터 시작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들이 게임을 넘어 새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치매 조기 발견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치매등록 기반 관리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광명시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약 4천357명에 이른다. 시는 19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 노인인구 중 약 1%에 해당하는 치매 또는 치매 의심 대상자를 선별하고,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로 등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연계된 대상자 중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검진을 실시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경도인지장애, 정상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쉼터 프로그램, 가족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군에게는 ‘치매예방수칙 3·3·3’ 교육과 연 1회 정기검진이 이뤄지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칩거자에게는 방문 인지학습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취약계층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군의 관리 사항은 다시 행정복지센터와 공유해 지역 내 돌봄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기관
(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한국커뮤니티연구원과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마을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수탁기관은 센터 운영 전반을 맡고 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는 광명시 내 열 번째 다함께돌봄센터이자,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내에 조성되는 첫 공공청사형 돌봄센터로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오는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학습‧휴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공공청사 공간을 활용한 이번 센터가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민선 8기 핵심과제인 온종일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 철산행복누리센터 개소로 총 10개소의 초등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가 가사노동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00가구에 무료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오세애)과 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구 100가구에 가정 방문을 통한 맞춤형 가사서비스를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1가구당 총 10회, 회당 4시간씩 진행하며,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가사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수탁기관인 한국건물위생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2021년 설립 이후 주거취약계층을 대상 가사서비스 관리, 교정기관 직업훈련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 가사서비스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광명시 창업지원센터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으로 선정되며 경기 서부권 대표 창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광명시가 보유한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와 운영 역량,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총 18곳으로 확대됐다. 시는 향후 3년간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 비전·브랜드 확산, 역량 강화,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창업지원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기업 간 협업과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선정은 광명시의 창업지원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역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업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
(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가 자연을 매개로 어르신의 기억을 어루만지고 마음을 돌보는 복합 치유 공간 ‘인생정원’의 두 번째 문을 열었다. 시는 23일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새로 조성한 ‘소하 인생정원’ 개소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2023년 전국 최초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인생정원을 조성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인생정원’은 고령사회의 사회문제 중 하나인 어르신 인지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실내형 다감각 정원이다. 정원을 매개로 여러 감각 자극, 놀이, 소통의 경험을 제공해 어르신 인지 기능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소하 인생정원’은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약 10개월 간 기획·설계·제작 과정을 거쳐 466㎡ 규모로 완성됐다. 기획 단계부터 어르신, 복지관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우수 사례를 참고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는 ▲감각마루 ▲소리담숲 ▲초록교실 ▲초화정원 ▲향기정원 ▲옹기정원 등으로 구성했다. 각 공간은 자연과 감각을 중심으로 휴식, 인지활동, 정서적 자극, 사회적 유대를 이끌어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 '다시 꿈(Re:Dream)'을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케아 광명점 P1 내 문화공간인 ‘예술공간 광명시작’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 작가 김용철과 포리 심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작가는 다양한 폐기물을 활용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꿈’이라는 주제를 작품에 담아냈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무심코 버려졌던 물건들이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얻고, 또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되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업사이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영상과 체험 프로그램인 △로봇 컬러링 △로봇 미니 캔버스 만들기가 진행된다.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 예약제로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광명문화재단 송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ESG 가치 확산은 물론 친환경적인 예술적 접근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시 꿈(Re:Dream)' 전시는 전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수요일~금요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