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에 지난 27일 중국 산둥성 덕주시의 덕주대학교(德州学院)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관내 대학과 교육ㆍ연구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시흥시 부시장단의 덕주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덕주대학교 단쩐타오(单振涛)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국제교류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공학대학교를 찾은 대표단은 시흥시의 국제화 정책과 관내 대학 현황을 공유받은 뒤 지역 우수기업을 시찰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한국공학대 등 지역 거점 대학과 덕주대학교 간 교류 기반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학 간 회의에서는 양 도시가 보유한 산업ㆍ교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학생ㆍ교원 교류, 공동 연구,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으며, 그 결과 2026년 상반기 덕주대학교 학생 파견 추진에 대한 실무적 합의를 끌어냈다. 덕주대학교 관계자는 “시흥은 산업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적인 도시다. 앞으로 양 도시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류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시흥시와 덕주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1일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공모전에서 ▲(대상) 강하초(양평) ▲(우수상) 중흥초(부천), 이동초(포천) ▲(장려상) 서탄초(평택)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건강증진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성장예측, 체성분 분석 등 건강 데이터 기반 진단을 통해 학생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건강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건강문제 확인과 맞춤형 건강·체력증진 지원을 연계하는 건강 안전망도 강화됐다. 학생들은 스스로 양치, 운동, 식습관을 기록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속 자기 주도 건강관리 습관을 만들고 있다.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건강관리 공동체도 확대됐다. 건강 페스티벌, 가족 프로그램, 지역 의료·체육 기관 연계로 학교 중심 건강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활습관 개선, 지역 협력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을 바탕으로 2026년 지역 단위 건강증진학교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용인시청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로부터 장학사업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는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나눔 활동과 예술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해 매년 기금을 기부해 왔다. 이를 통해 용인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학사업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과 ‘Y드림댄스’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는 지금까지 장학 사업을 위해 총 7800만 원을 재단에 기부했으며, 공연 및 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기부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부금은 1억 8550만 원에 달한다. 용인문화재단의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시에 거주하며 예술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중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선발해 교육비와 재료비 등 예술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Y드림댄스’는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명 이내의 댄스팀에게 연습실 대관비와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종복 지부장은 “NH농협은행은 포용금융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2025 고양 인쇄인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인쇄기업들의 기술력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 인쇄·출판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 인쇄기술경진대회’시상식과 수상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지역 인쇄산업의 기술 수준과 창의적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벤처기업 수가 약 16% 증가하고, 1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인 일산테크노밸리는 한창 공사 중이며,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우수한 교통 환경, 풍부한 인재,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도 내년 상반기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인쇄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이자 문화·예술·기술이 결합된 창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를 중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오후 5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제13회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HERE,RO)’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에서 한해 동안 지역 어르신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12년 개관한 수지노인복지관은 경이로운 발전모습을 보였다. 개관 당시 예산은 29억에서 올해는 71억 7000만원, 자원봉사자는 286명에서 434명이됐다”며 “후원자는 58명에서 250명이며, 후원금은 1800만원에서 1억 4600만원을 넘어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있어 수지노인복지관은 훌륭한 시설로 발전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노년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과 복지를 위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자원봉사자, 후원자, 복지관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고, 더울림오케스트라가 훌륭한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서는 어려운 생활을 하는 어르신을 지원하고,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 기흥역에서 여성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용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여성가족과,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관계자 약 50명은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역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5대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가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책자도 함께 배포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폭력 예방 활동과 더불어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국제연합(UN)이 여성폭력 근절을 목표로 지정한 기념주간으로, 매년 11월 25일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7일간 운영된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산23번지 대지산 자락에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는 ‘도시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업대상지인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녹지활용 계약을 맺은 토지주와 협의해 등산로 구간에 벚나무 100주와 자작나무 160주를 식재해 벚나무길과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고, 수국과 맥문동 등 초화류도 식재했다. 사업대상 면적은 2만 1085㎡(약 6378평)으로, 예산은 10억 5000만원(도비 3억1500만원·시비 7억 35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곳에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도 설치해 계절별로 특색있는 숲길을 조성해 시민이 쾌적하게 휴식하고, 등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시민을 위한 쉴 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 숲’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가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65개 추진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20년 동안 경기도가 추진할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 및 추진계획(2025~2029)’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국제연합(UN)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경기도 여건에 맞는 6대 전략 17개 목표를 수립했다. ‘함께 행복한 미래,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6대 전략으로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확립 ▲자연기반 회복력 강화 ▲포용과 배려의 복지공동체 조성 ▲삶의 질 중심의 도시정책 추진 ▲소통·협력 기반의 자치공동체 구축 ▲미래지향적 사회기반 구축과 기회 창출을 설정했다. 전략별 17개 목표와 65개 추진계획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지표와 이행과제를 제시했다.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에 대한 상세 정보는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nb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8일 오후 2시 안산시 중앙역 광장에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년 11월 25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 이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도는 일상 속 성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여성폭력 추방주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안산시와 합동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안산시, 단원·상록경찰서,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 등 민·관·경 참여자 32명은 여성 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과 신고 방법이 포함된 홍보물을 배부하고, OX 퀴즈와 룰렛 이벤트를 통해 성폭력·불법촬영 근절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중앙역 주변 다중이용 화장실과 시설을 점검하며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탐지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적외선 탐지기,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7일 ‘경기여성역사탐방로’ 개장기념식을 열고 ‘파주임명애길’과 ‘수원여성담길’ 탐방로 두 곳을 공개했다. ‘경기여성역사탐방로 조성’은 여성 교육, 복지, 문화·예술, 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한 여성 인물들을 조명, 지역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다. 역사에 기록되고 업적을 기리는 인물 대다수는 남성이라는 점에서 여성들의 활동을 발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탐방로는 북부 파주시와 남부 수원시 두 곳으로 선정됐다. 파주시 ‘파주임명애길’은 교하동 일대 1km 구간으로, 파주에서 첫 만세운동을 주도한 임명애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중심으로 꾸몄다. 조성 과정에서 임명애 지사의 생가터를 처음 확인해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함께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에 수감된 심영식·어윤희·조계림 등 개성 지역(당시 경기도) 출신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함으로써 단절된 남북 여성 교류의 희망을 담았다. 수원시 ‘수원여성담길’은 약 3km 코스로, 수원시 팔달구 수원가족여성회관 내 ‘안점순 기억의 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