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6일에 평택시 청소년 건전육성프로그램 ‘징검다리’ 첫 회기를 도곡초등학교 다문화반에서 운영했다.
‘징검다리’는 평택 서부지역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놀이와 전통공예를 체험하며 자연스레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는 다문화청소년 건전육성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투호던지기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KIM ANASTASIYA는 “재밌어, 선생님 좋아. 또 하고 싶어”고 서툰 한국말이지만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소감을 말했다.
‘징검다리’활동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최지선은 “활동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와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운영취지를 말했다.
‘징검다리’는 총 12회기로 구성돼있으며 매주 월요일 도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