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파주시가 캠프하우즈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 추가 모집을 일시적으로 중지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파주시는 지난 5월 25일 캠프하우즈 주변지역(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교보증권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해당사업 부지 내에 기 추진 중인 3곳[(가칭)유파크시티1블럭, (가칭)유파크시티3블럭, (가칭)파주원더풀파크]의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택조합과 도시개발사업자 간 토지공급계획 등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조합원을 추가 모집할 경우 추가 모집된 조합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모집 일시 중지를 요청했다.
또한, 파주시 홈페이지에 지역주택조합 관련 현재 추진현황 및 유의사항을 Q&A 형식으로 게재해 시민들이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최정석 파주시 주택과장은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된 캠프하우즈 주변지역의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부지 내 계획돼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 구체적인 사업시행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조합원들의 추가 모집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택조합에 조합원 추가모집 중단을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