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안성시는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도 마정 제16호 어린이공원의 새 단장을 위한 정비 공사를 3월 15일 착공했다.
공도읍 만정리에 위치한 공도 마정 제16호 어린이공원은 정상에 팔각정자가 있을 뿐 별다른 시설이 없었으며 공원 부지 내 개인소유의 토지가 있어 공원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개인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금회 8,675㎡ 공원 부지에 장미정원, 잔디광장, 산책로 파고라, 공원등, 돌담, 종합안내판 등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활용 예정이다.
신규 시설물 이외에 기존 공원 내 식재되어있던 철쭉과 수크렁 등 수목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시는 본 공원이 도심지 내 숲 역할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의 생태효과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공도 마정 제16호 어린이공원 재정비공사는 오는 6월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으로 준공 후에는 인근지역 어린이들의 보건 및 정서안정과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기간 중 공원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