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경기 용인소방서는 건조한 기후와 입산자 증가 등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기간을 맞이해 선제적 예방 차원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화재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전체화재 4만7919건 중 봄철 기간이 1만4294건, 겨울이 1만3580건, 여름이 1만405건, 가을이 9640건으로 사계절 중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주요 추진 사항은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주요 행사 화재안전관리 강화접종센터 화재안전관리 강화산림화재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임국빈 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대형화재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높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봄철 화재예방에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