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안성시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보육 공공성 강화와 영유아 보호자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에게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영유아가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경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말하며 이는 지금까지 보육료 결제와는 별도로 영유아의 보호자가 부담해 왔다.
이에 안성시는 어린이집에 입소한 영유아의 보호자가 지불한 입학준비금액 만큼을 안성시 지역화폐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입소 시 영유아가 안성시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에 입소해야 하며 지원금 지급은 신규 입소 시 최초 1회만 지원된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영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입학준비금 영수증 및 보호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으로 ‘여성이 편안한 안성, 아이 키우기 좋은 안성’만들기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성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