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9일 월곶2지구(월곶동 443번지 일원 286필지/7만6456㎡)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월곶동 월곶 문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이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설명회 참석인원을 사업지구 내 통장 및 토지소유자 등 10명 내·외로 제한하고 참석자 자리에 아크릴판을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지적을 통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의 해소 및 불규칙한 토지형상의 정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