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1월 총 6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언택트 온라인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개선 뮤지컬 공연은 매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학교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으로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공연은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됐다.
‘딩동이의 모험’은 주인공 딩동이의 생일날 딩동이가 달고 짠 음식들을 급하게 먹게 되고 꿈속에서 불량식품과 단 음식을 찾던 중 요정을 만나 당과 나트륨, 불량식품의 위험성을 알아가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율동으로 아이들이 쉽게 집중하며 즐거워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주제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기획된 이번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