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동구는 지난 11월 30일 만석동 일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와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동구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연탄 2,700장을 마련해 독거노인가구 및 저소득가구 27세대에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권기 바르게살기운동 동구협의회장은 “연탄 한 장은 3.65kg으로 갓 태어난 아기와 무게가 비슷해 생명의 무게라고도 한다.
연탄 한 장으로 생명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배달을 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연탄의 온기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매서운 추위가 다가오기 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솔선수범해 나눔을 베푸는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연탄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욱 힘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