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지방세 세입증대 향상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윤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방세 관련 주요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해 2020년 징수실적에 대해 보고했으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징수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올해 서구의 지방세 목표액은 8,015억원으로 10월 말 기준으로 7,244억원을 징수해 총 90.4%의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징수액 6,856억원보다 5.6% 증가한 수치이다.
최종윤 부구청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세 징수를 위해 노력한 직원 여러분께 깊은 격려를 보낸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세입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 부구청장은 “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지방세입의 징수유예, 납부 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 지원책을 지속 시행하는 한편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건전한 납부 문화 조성을 위해 세무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