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2020 비장애 형제·자매 심리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심리적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삶의 중심에 자신을 놓고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에는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는 방법을 안다’를 주제로 부모님을 모시고 연극을 발표했으며 연극심리치료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했다.
김우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비장애 형제·자매들 간의 상호지지 및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위로를 얻고 건강한 자아존중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