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관내 경로당, 어린이집 등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관리자문단 및 헬프미점검단에 속한 전기, 가스, 건축 등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경로당 14개소, 어린이집 6개소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분야, 전기분야, 가스분야 등 안전에 장애가 될 사항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주체 등이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위험 요인 제거 등이 필요한 부분은 군·구 등 관리기관에도 통보해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관리토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남 시 사회재난과장은 “재난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물은 사고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의 관리주체와 관리기관이 꾸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