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견학지원센터에 참석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중단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개되지 못했다.
4일 시범 견학을 거쳐 6일부터는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견학 일정이 재개된다.
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판문점 견학 재개에 맞춰 이뤄진 판문점견학지원센터 개소식 축사에서 “남북 관계가 경색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평화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다”며 “판문점견학지원센터 개소로 과거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북녘 땅이 한눈에 보이는 강화 교동도에 평화, 공존, 번영을 위한 인천 평화학교를 설립하겠다”며 “평화의 길은 멀고 더딜수 있지만 우리가 반드시 함께 가야 할 길이다”며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