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서구는 공익법인 인천광역시 비전기업협회가 현금과 물품 등 1,100만원을 서구 관내 시설 및 희망나눔가게 등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비전기업협회는 네트워크를 통한 경영정보교류, 지역사회 봉사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로 2012년부터 ‘아름다운 동행 기부식’을 이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서구 관내 노숙인 요양 시설인 광명의 집에 100만원을 기부했으며 여건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에 대해 대학생 1명, 중·고등학생 3명에게 기부했다.
아울러 손소독제 800개, 소독액 15말, 들기름 210개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서구 희망나눔가게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오현규 비전기업협회 대표는 “이번에 서구와 처음 함께하는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천시뿐만 아니라 서구에서도 기부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기부금 액수보다 지속적인 기부가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