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중구는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영종국제도시 내 어린이공원 42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및 바닥재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과 탄성포장 바닥재의 소독은 고농도 오존수를 분사해 살균 소독하는 오존수 소독을 실시했고 모래바닥재인 경우 미생물과 각종 해충란 등을 직접 가열하는 화기소독을 실시했다.
구에서는 모래 속 동물 배설물 및 쓰레기 등으로 인한 환경유해인자 발생 우려가 높은 모래놀이터에 한해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으며 검사결과 중금속은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기생충은 모두 불검출 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