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대청중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섬 주민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모임 ‘대청책사랑’을 창립해 활동을 시작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바로 아래 위치한 대청도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열악하지만 ‘대청책사랑’ 창립으로 지역주민들과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주민과 학부모들의 독서모임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최병은 교장은 “일상적으로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 아이들에게는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며 자녀교육의 제일 좋은 방법이 자녀와 함께 책을 읽는 것”이라며 함께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독서모임 창립을 총괄한 이상원 교감은 “정보화시대를 지나 창의 융합적 인재 양성에 독서의 역할은 가장 중요하다”며 “대청책사랑을 통해 학교가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