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중구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신청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유형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및 기존 복지제도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10월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을 선별해, 긴급생계지원금 지급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당초 신청요건 및 절차 등에 따른 신청률이 저조해 구는 27일부터 당초 지원대상 조건 일부를 완화해, 가구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자에 대해 지원대상 조건을 소득감소율 제한을 두지 않고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신청요건이 변경 된 만큼 당초 신청기한이 10월 30일이었으나, 일주일 더 연장하고 요일제를 해제해 11월 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온라인신청 복지로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신청하면 된다.
구는 6일 신청접수 마감이후 신청자에 대해 위기사유 인정기준 및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11월, 12월 중 ‘20.9.9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원 수에 의거 일괄지급 할 예정이다.
긴급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휴폐업 등 가구소득이 25% 이상 감소했고 가구원 전체소득의 합이 기준중위소득 75%이하로 대도시 기준 재산이 6억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 가능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