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가장 행복했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이 오는 28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터뷰를 통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에 걸쳐 184개국 4천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단을 파견,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20위권 내 진입을 노린다. .
도는 사격, 탁구, 수영, 유도, 보치아, 역도, 휠체어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걸쳐 19명(선수 13명, 지도자 및 파트너 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열 부단장은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 선수들이 파리의 무더위 속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숙소 내 에어컨 추가 설치, 이동 및 대기 중 냉난방 물품 지원, 온열 질환 상시 모니터링, 아이싱 상시지원, 의료 지원 등 최선을 다해 도울 것"고 말했다.
또 테러 위협 등 잠재적인 위기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백 부단장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선수단 안전관리단을 활용해 현지 영사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선수단을 위한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며 "안전문제 관련 정보 및 대응 방은을 상시 확인해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3시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