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는 지난 2일 사회적기업의날(7월 1일), 협동조합의날(7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해 안성맞춤문화살롱에서 “2024년 제1회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안성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모여 축하공연, 표창,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서로 상생·연대·협력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 사회적경제란 이름으로 안성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함께 고민하며 지역의 변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만남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 낼지 함께 논의하고 협업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무지개공방 남성숙 대표, 피플크린 장문희 대표에게는 안성시장 표창을 했고, 마을도시락 유병화 대표 및 한 살림운송 협동조합 장기수 이사에게는 국회의원 표창, 안성시의장 표창을 전했다.
안성시와 기념식을 함께 준비한 안성사회적경제협의회 유병화 공동회장은 “안성시에서 2008년 4월 생명농업지원센터,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16년만에 진행되는 기념식으로 오늘의 첫 시작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오랜시간 지역과 함께 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에는 현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