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생활 속 위험 수목 관리 사업 시행 "위태로운 나무, 즉시 치워드립니다"

  • 등록 2024.06.13 11:35:43
크게보기

 

(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는 위험한 나무를 직접 제거해 주는 ‘광명시 생활위험수목 관리 및 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위험수목’은 자연현상(낙뢰, 바람, 비 등)으로 인하여 주택이나 복지시설 등에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긴급히 처리해야 하는 나무를 말한다.

 

가슴높이지름 25cm 이상인 대형 수목 중 ▲죽은 나무 혹은 큰 마른가지의 낙하가 예상되는 나무 ▲나무줄기 부패, 병충해 피해 등으로 쓰러짐이 예상되는 나무 ▲비대칭 또는 과도한 생육으로 강풍, 태풍 발생 시 쓰러짐이 우려되는 나무 등이 해당한다.

 

단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공공기관 관리지역 ▲임야, 산림 등 수목을 보전·관리해야 하는 지역 ▲매매 등 경제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수목을 관리하는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목 처리를 원하는 주민은 지원신청서와 소유주 동의서 원본을 준비해 정원도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다음 해에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연재해로부터 광명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제 처리 비용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위험 수목을 정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 기자 newsfit22@naver.com
Copyright @2020 newsfit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뉴스핏 | 본사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구로22번길 4-2 402| 대표전화 : 010-7670-4555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대호로62번길 25, 301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아52566호 | 등록일자 : 2020년 3월 4일 | 사업자등록번호 : 462-10-01448 | 발행‧편집인 : 박선화| 대표 E-mail : newsfit22@naver.com | 발행년월일 : 2020년 6월 4일 Copyright ©2020 newsfi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