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이천시의회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헌)를 마무리하고 전년 대비 1.67% 증가된 총규모 1조 1,862억 4,400만원의 2024년도 이천시 본예산을 지난 20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지출 수요의 지속적인 투입과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인구변화 대응 등에 대한 민생안정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정된 재원을 계획적으로 배분하는 데 중점을 두어 편성 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사업 시기에 맞지 않게 과다 계상된 예산 중 50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도 진행됐다.
송옥란 의원(이천시의 첨단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방향 외 10건)을 시작으로 임진모 의원 (이천쌀문화축제 장소 변경의 필요성 외 2건), 박노희 의원(행사성 경비 긴축재정 운용을 통한 사회기반시설 사업예산 확보), 김재헌 의원(이천시 행정사무 위탁의 효율적인 운영 외 3건), 서학원 의원(군(軍)문화축제 추진 및 방위산업체 유치 외 10건), 박명서 의원(용적률 상향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외 2건), 김재국 의원(관고동 부악지구 도시개발구역 일대 교통여건 개선 외 4건) 등 총 38건의 질문이 이어졌고 21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경희 시장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이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시정질문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즉시 해결이 가능한 것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중장기적인 것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하식 의장은 21일간 진행된 정례회 기간동안 조례 및 예산안 심의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들과 성심성의껏 답변에 응해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2024년 새해에도 이천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