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이천시에서는 빈대(bed bug)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신속 대응 방역반을 운영 선제 방역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민의 피해 방지를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하면서 신속대응 방역반을 이천 지역 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일상적으로 방역할 수 있는 방법 교육 및 민간방역전문업체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방역 전문업체를 이용할 수 없는 시설에는 방역 장비(스팀 청소기, 진공 청소기) 대여 및 방역물품(방역복, 살충제) 지원으로 시민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빈대 사각지대 취약시설(고시원, 노동자 임시 거주시설, 노동자 기숙사, 쪽방촌) 35개소는 이천시에서 직접 수행 현장점검을 12월 9일 완료했으며, 빈대 발견 시 방역 전문가를 즉시 파견하여 24시간내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방역도 철저히 하여 박멸하고 있으며, 관리자와 동행하여 방역 방법을 교육하는 등 빈대 집중 관리도 수행하고 있고, 민생안정 선제적 방역을 위해 2차 현장점검도 22일 부터 재실시 할 예정으로, 취약시설 어린이집,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양로시설, 숙박·목욕업소,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등을 완료한 상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 하지는 않지만, 주로 사람이 자는 새벽 시간대에 활동을 하며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등 정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주는 곤충이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이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